곽상호 선교사님 사역 > 선교지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열기

선교지소식 HOME

곽상호 선교사님 사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선교위원회 댓글 0건 조회 935회 작성일 19-03-18 15:50

본문

바  르  셀  로  나  통  신  (kpmabj@gmail.com)


우리 삶의 주인이시며, 왕이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고 주어진 여건 가운데서 힘써 그 분을 기쁘시게 하기를 소망합니다.


코트디브와르 맵시(MEPCI)교회 방문
지난 1월18일~2월6일에 걸쳐 3주간 정도 아비장을 방문하고 성도들을 격려하고 교회를 돌아보았습니다. 아직도 마무리되지 못한 교회부지 문제해결을 위해 관공서, 변호사 등을 방문하고, 여러 가지 교회 문제들을 직분자들과 함께 의논도 하고, 나머지 부분은 잘 마무리 하도록 부탁하고 돌아왔습니다. 원래 이 땅(현재는 약 800평 정도)은 정부에서 진료소를 지으려고 지정해 둔 땅인데 우리 선교부가 불하를 받아서 우선 먼저 교회를 짓고, 나중에 서류가 다 되면 학교와 병원을 지으려고 했는데 중간에 소개해준 측량기사가 자꾸 돈만 요구하고 아직도 등기 서류를 해주지 않아서 지금까지 끌고 온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후원자가 나서서 학교나 병원을 지으려면 쉽게 땅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 일이 속히 마무리되도록 손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곳 디아스포라 교회들 소식
바르셀로나는 인구가 약 300만정도 됩니다. 이곳에는 전 세계에서 온 이민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지 개신교회는 미미하고 그것도 대부분 남미에서 온 교인들이 절반 이상을 채우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이민교회들을 남미에서 온 사람들, 중국, 필리핀, 루마니아, 영어권 교회 등 이런 교회들이 대부분인데 대체로 오순절 계통의 교회이고, 개혁주의 교회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있습니다. 특별히 중국교회는 자체 신학교를 가지고 있으며 학생들이 약 30명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중에 몇몇 교회를 순회하면서 설교봉사, 한글학교 봉사 등으로 지도자 양성을 위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한글학교 봉사.
처음 시작했을 때의 학생들을 대부분 취직을 하거나 한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현재는 성인반 하나, 청소년 반 하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남미교회에서 코리언 팝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반을 시작하였습니다. 전도하기가 어려운 이곳에서 이런 문화사역을 통하여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모르 그라티스(Amor Gratis)
저희가 한 번씩 가서 무료급식 봉사를 하는 단체에서 가게를 하나 얻어서 헌옷, 가전제품, 가구, 책 등을 기증받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실비로 파는 단체입니다. 이곳에서 저도 7인 스텝 중에 한명으로 섬기면서 직간접으로 도움을 주고, 그 중 하나의 사역으로 무료급식 봉사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에 함께 일하는 루마니아 청년 시몬과 함께 방한모, 목도리, 장갑, 치약 칫솔 등 생필품을 사서 성탄절 아침에 약 60명에게 무료급식과 함께 나누어주었습니다. 저희들도 연말에 후원교회와 성도들로부터 성탄 선물을 많이 받았는데 그 보답으로 조그만 사랑의 실천을 한 것입니다.
하루는 사랑의 집 가게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데, 노부부가 오셔서 할아버지의 겨울 외투 한 벌을 5,000원에 사고, 헌 이불을 5,000원에 사가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 살면서 피부로 느끼는 스페인 경제는 이외로 많은 사람들이 가난하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 해외에서 불법으로 이주해 와서 아직 서류가 없어서 사회 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스페인 국적을 가진 자들 중에도 일정한 직업이 없거나 소외된 자로서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5년 장기비자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기비자를 은혜로 잘 받았습니다. 이제 모든 조건이 이 나라에서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조건에 갖추어졌습니다. 우선 짧은 기간이라도 안식월을 가졌으면 합니다. 저 기억에 2005년 안식년 이후에 한 번도 제대로 안식년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을 잘 준비하여 그동안 숙원사업이던 작은 공간이라도 하나 빌려서 교회와 선교센타의 사역을 본격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이 일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해마다 후원금이 떨어져서 이제는 제대로 사역비를 받지 못하여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더욱 매진을 해야 할 줄 압니다. 어려운 중에서도 더욱 더 주님의 은혜가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9.  3.  14.


서바나에서 보냄을 받은 종 곽상호 박현숙 선교사 드림.



@@@@@ 기 도 제 목 @@@@@
1. 맵시교회 교인들과 부지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2. 스페인에서의 사역과 활성화를 위하여...
3. 안식월 준비를 잘하여서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4. 어려움 중에 있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5. 온 가족의 영육간의 건강과 자녀들의 장래를 위하여...

첨부파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