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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으로 경험한 기적과 은혜 - 제자반 수료생 김경민 집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울산남부교회   조회Hit 70   작성일2025-04-05

    본문

    믿음으로 경험한 기적과 은혜

    제자반 수료생 김경민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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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이 없던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제자반을 통해 성령님의 임재와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2년 전부터 허리 통증으로 고통받기 시작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았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권유받았지만 통증은 너무 심했습니다. 그 와중에 교회 카페 미소랑을 섬기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데 부장님께서 제자반을 권하셨습니다. 주 1회 1년 동안 수업을 듣는 것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다가 결국 등록했지만, 수업 중 통증이 심해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자반 부장님께 “기도제목 있으면 올려주세요. 조용히 중보하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망설이다가 “허리 통증이 심해 제자반을 완주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끝까지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라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그 후 새벽마다 통증이 심해져 깨는 시간이 꼭 새벽 4시 50분이었고, 어느 날 ‘이렇게 깬 김에 새벽기도를 가볼까?’ 하는 마음이 들어 새벽기도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기도 후에는 통증이 한결 덜해졌고, 점차 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의심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다시 아프지않았습니다.

    그 후 저는 남편의 전도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교회에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짝믿음 초청주일이 다가왔고, 권사님과 집사님들, 짝믿음 사역부에서 함께 기도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남편이 정말 올까?’하는 의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기도 중 눈물이 쏟아졌고, ‘아! 기도가 이루어지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날 저녁 남편에게 다시 초청했는데, 남편이 “특근이 없으면 가볼게.”라고 했습니다. 저는 바로 특근이 없도록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적처럼 남편은 짝믿음 초청주일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함께 식사하고 게임도 하며 교회 분위기를 경험했지만, 아직 교회에 정기적으로 나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온 가족이 함께 예배드릴 날을 허락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저는 중보기도의 능력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저를 위해 기도해 주었기에 저는 치유받을 수 있었고, 이제는 저도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자반을 수료하면서 제 신앙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단순히 교회에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다는 갈망이 생겼습니다. 기도와 성경 읽는 시간이 의무가 아닌 하나님과의 대화가 되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브리서 11:1). 이번 경험을 통해 이 말씀이 얼마나 진리인지 깨달았습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제 삶에서 경험했습니다.

    혹시 제자반을 망설이는 성도님이 계신다면 꼭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 있는 분들은 절대 혼자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귀 기울이시며, 가장 좋은 때에 응답하십니다.

    목사님께서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수업을 듣는 시간이 귀하고 행복했습니다. 제자반 동기분들, 중보기도로 함께해 주신 권사님과 집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제 삶에 기적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사진_박창민 장립집사


    2025년 소식지 '선물'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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