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과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발걸음 보이지 않는 손길 예배를 밝히는 빛

지역축복위원회 방송영상위원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우리 삶 속에서 아름답게 실천될 때, 그곳에는 따뜻한 온기가 흐릅니다. 우리 교회의 지역축복위원회는 지역사회 속에서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손길이 되고자 합니다.

지난 1월 20일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설날 떡국 200가구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2025년 섬김의 여정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매달 두 번씩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다섯 가구에 나누고, 일 년에 두가구씩 취약계층의 벽지 도배와 장판 교체를 지원하며, 신정3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성탄절 나눔 행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성탄절 위문 행사도 함께하고있습니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반찬과 과일, 축복 기도와 함께 이웃을 찾아갔습니다. 그 손길이 작은 위로가 되기를, 그 기도가 삶을 향한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또한, 신정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두 가구를 찾아가 도배와 장판 교체를 도우며, 그들의 공간이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성탄절 즈음에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그리고 신정119안전센터와 신정지구대 대원 130명에게 작은 선물을 전하며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작은 관심과 섬김이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살아갈 힘이 되고, 삶의 따뜻한 온기가 되어 흐른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걸음이겠지요.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사랑을 더 넓게, 더 깊게 전하기 위해 오늘도 지역축복위원회는 기쁨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섬김과 사랑이 넘치는 이 땅을 꿈꾸며, 우리가 있는 곳곳에 따뜻한 빛이 퍼져나가기를 기도합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태복음 25:40)

글_전미향 집사

2025년 소식지 '선물' 봄호